유방암, 꼭 알아야 할 이야기

1. 유방암이란?
유방암은 유방 조직 내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.
여성암 중 가장 흔하며 다른 장기로 전이도 되는 치명적인 병입니다.
하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.
특히 40대 이후 여성에게서 발생률이 증가하지만, 최근에는 30대에서도 진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
1) 유방암의 주요 원인
확실하게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렵습니다.
유전적 요인 | BRCA1, BRCA2 유전자 변이 등 유방암 가족력 |
호르몬 | 에스트로겐 장기 노출,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(초경 14세 이전인 빠른 초경, 폐경 50세 이후 늦은 나이, 호르몬 치료 등) |
생활 습관 | 고지방 및 고칼로리 식생활, 비만, 음주, 운동 부족, 가공식품 위주 식습관 |
출산 경험 | 첫 출산이 늦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위험 증가 |
2) 증상 체크리스트
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.
-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
-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 또는 피가 섞인 분비물
- 유두의 잘 낫지 않는 습진
- 유두나 유방 피부에 함몰이나 궤양
- 유방 모양 변화 또는 붓기
- 겨드랑이에 딱딱한 림프절
- 유방의 통증이나 열감
* TIP: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은 필수입니다.
3) 진단 및 검사 방법
* 유방은 촉진으로 자가 검진도 가능합니다.
* 40세 이후에는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를 함께 해야 조기 발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.
- 저는 30대 이후부터 유방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로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자가검진도 시행하고 있습니다.
유방 촬영술 (Mammography) | 조기 발견에 매우 효과적, 40세 이후 정기검진 권장 - 검사 시행 할 때 통증이 있습니다. |
유방 초음파 | 밀도가 높은 유방에 효과적 |
조직 검사 | 이상 소견 시 종양의 성격 확인 |
* 유방 자가 검진 방법

시기 |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-3일째 시행 |
폐경이 된 경우 임의로 날짜를 정해 시행 | |
자가검진 방법 | 1. 샤워 후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 비교. 평소와 다른 모양, 돌출 또는 함몰 부위 사정![]() |
2. 양손을 깍지 끼워 머리 위에 올리고 가슴을 편 상태로 다시 관찰![](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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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양손을 허리를 짚고 어깨와 팔을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이기 | |
4. 검진하는 유방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반대편 2,3,4번째 손가락 첫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검진 | |
5. - 유방 주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검진 -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직선으로 검진 - 위 아래로 지그 재그 식으로 일정한 형식을 정해 놓고 검진 한다. - 겨드랑이 검진도 필수! ![](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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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사정. 분비물 있는 경우 의사 검진 필요![](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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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똑바로 누워 가슴이 펴지게 해서 양쪽 유방을 동일한 방법으로 검진. |
4) 치료 방법
유방암 치료는 암의 진행 단계, 크기,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며, 보통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집니다.
- 수술 (부분절제 또는 유방 절제)
- 항암치료
- 방사선치료
- 호르몬 치료
- 표적 치료
최근에는 환자가 원하는 삶의 질을 고려한 맞춤 치료가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
유방 절제술을 하는 경우에는 유방 보존 수술도 성형외과와 연계 해서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.
5)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① 규칙적인 유방 자가 검진 (매월 생리 후 1주일 이내)
② 2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
③ 체중 조절, 균형 잡힌 식단
④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
⑤ 금주 및 절주
⑥ 첫 출산을 너무 늦추지 않기
"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집니다.
무서워하지 말고, 스스로의 몸을 돌보는 일이 나와 가족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걸 기억하세요."
6) 마무리
이 글을 통해 유방암에 대해 조금 더 명확하게 이해하셨길 바랍니다.
주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우리 모두 유방암으로부터 안전해져요! 🌷